포스트모텀1 [리더쉽/성장] 코끼리 다리 만지기 이직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JD(Job Description)을 보고 지원한다. 자신이 이 회사에서 어떠한 일을 하게 될지 모르고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JD안에 모든 일을 적어놓을 수는 없다. 사소하거나 단순 업무에 대해서는 JD에 따로 적어놓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JD에는 핵심적인 내용이 들어가기도 해야하지만, 이왕이면 매력적인 일들로 포장이 되어 있어야 지원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나도 이직을 할 때 JD를 보고 지원했다. 면접 때도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듣게 되었고, 새로 생긴 팀으로 가서 팀을 꾸려나갈 예정이었다. 나는 새로 생긴 팀의 업무가 충분히 마음에 들어서 입사하기로 결정했다. 첫 6개월은 거의 배움의 시간이었다. 전체 서비스를 큰 그림에서 이해하고 각종 프로.. 2022. 6. 22. 이전 1 다음